「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주장하면서 “직접고용 문제를 현 정부가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직고용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는 9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직고용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문재인 정부는 출범 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선언을 했다"며 "비슷한 업무를 하는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이 이뤄졌지만 왜 아직도 건보공단과 김용익 이사장은 기다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느냐"고 성토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연 건보공단 고객센터는 건강보험 대국민 전화 문의·상담 서비스를 대행하는 곳으로 2006년 이후 민간기업 11개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 노조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공단 소속으로 직접 고용해야 한다며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지난달 3차 파업에 돌입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7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