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3일 양일간 인천에서 한·몽골 간 항공회담을 개최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여객 직항 항공편 공급력 증대를 합의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에서 한 · 몽골 간 항공회담을 개최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여객 직항 항공편 공급력 증대 MOU를 체결했다.그간 몽골은 우리 국민들이 많이 찾은 여행지 중 하나로,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2019년 기준 양국 간 항공 여객수가 40여만명에 달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6.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노선이다.
대한항공이 단독 운항하던 해당 노선은 2019년 1월 한·몽골 항공회담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개선해 경쟁체제로 전환했으나, 그럼에도 성수기에는 탑승률이 90% 달해, 항공권 가격이 높고 만성적인 항공권 부족이 발생하는 등 양국 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부는 항공회담 자리를 마련해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의 기존 국가별 주당 2500석을 내년부터 6~9월 성수기에 한해 국가별 주당 5000석으로 대폭 증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현재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에 새로운 항공사가 진입할 수 있고 기존 항공사의 운항 확대도 예상된다.
또한, 코로나 시대 긴급하게 양국을 오가는 교민 등의 항공 이동과 몽골로의 방역물품 수송 등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인천~울란바타르 노선 공급력 증대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항공사들이 코로나 극복 이후 운항을 확대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간 높은 항공운임과 항공권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오던 양국 관광객, 유학생 및 기업인들이 한결 편리하게 양국을 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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