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원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CJ공장부지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2012년 결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수립은 토지소유자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로 인해 특별계획구역에 지하 7층부터 지상 14층 규모의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설치하고 건축한계선 및 공개공지를 활용한 개방적 공간으로 구성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는 계획이다.
서울시 정책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가 지역필요시설인 공원, 주차장 등을 확충하고 마곡지구의 배후지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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