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100만명 가까운 투자자가 몰리면서 청약 첫날 증거금이 12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업계의 예상대로 카카오뱅크의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은 37.8 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12조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14조1474억원)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22조1594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100만명 가까운 투자자가 몰리면서 청약 첫날 증거금이 12조원을 넘어섰다. (사진=카카오뱅크)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불가능해지면서 다소 증거금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참여건수로 보면 살펴보면 상당히 높았다. 합산 청약건수는 96만2810건에 달했다. 중복청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100만명에 가까운 투자자가 참여한 것이다.
증권사별 일반 청약 공모물량은 KB증권(881만577주)이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94만3990주), 현대차증권(62만9327주) 순이다.
첫날 경쟁률을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9.4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KB증권(38.5대 1), 하나금융투자(32.4대 1), 현대차증권(19.3대 1)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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