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7일 진보당 서울 구로구 위원회는 진보당 서울시당과 함께 ‘지방단체장 및 지방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및 백지신탁제 도입’을 촉구하는 구로주민 1000명의 서명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7일 진보당 서울 구로구 위원회는 진보당 서울시당과 함께 `지방단체장 및 지방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및 백지신탁제 도입`을 촉구하는 구로주민 1000명의 서명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위원회는 “국회의원보다 상대적으로 감시와 견제가 덜한 지방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개발 이슈’를 매개로 지역토호세력의 온상이 되어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로 이어지지 않고서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위원회는 “지방의원 등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및 백지신탁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였고, 1000명의 구로 주민 서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1000명의 서명부를 서울시의회에 직접 제출하며, 즉각적인 전수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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