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트라 "올 우리 수출 6000억달러 선 넘어 최대실적" 전망 - “전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 의견 종합한 결과”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7-01 09:31:12
기사수정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전선은 쾌속 항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코트라(KOTRA)는 올해 우리나라 수출 규모가 지난해 보다 17~19% 증가한 6000억~6100억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트라는 이런 전망치는 전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바이어·주재 상사 등 의견을 종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비대면 경제,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면서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기기,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품목의 수출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전선은 쾌속 항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김치원 기자)

자동차·석유제품 등 기존 수출 주력 품목은 글로벌 경기와 수입 수요의 회복에 힘입어 수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친환경 트렌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과 더불어 온라인 수출이 새로운 수출루트로 자리매김하면서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화장품 등 신성장 품목의 수출 기회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역별로 전 세계 모든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달 24일 1조209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 합의를 선언한 미국과 대외개방 확대로 수입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아세안·인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유럽연합(EU)·일본의 디지털·친환경 정책 등이 한국의 수출 확대에 기회가 될 요인으로 분석했다.

코트라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기회복세 영향으로 인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6월 20일 누계기준 2808억달러, 24.1%↑)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감소 영향으로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대비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생산·투자·소비 회복세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고, 보호무역주의와 원자재 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등의 불안 요인도 있다고 분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6452
  • 기사등록 2021-07-01 09:31:1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2.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3.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4.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