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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 - 코로나19 폐업 등 소상공인에 기술훈련 교육, 전직 장려수당 지급 등 - 자기탐색 진로설정 및 취업역량 강화전략 수립, 직업체험 등 실습 중심 진행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6-11 17: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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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이하 재단)은 10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학생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 산업계와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발전재단은 10일 오후 `재기 소상공인 취업지원을 위한 산 · 학 · 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폐업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애경력 설계부터 기술훈련 교육, 전직 장려수당 지급, 일자리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주요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특화 전직지원서비스`는 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생애경력설계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과정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전직 장려수당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약에 참여한 기업으로 취업도 가능하다.

특히, 재단에서 제공하는 ‘리-스타트(Re-Start) 패키지프로그램’은 자기탐색 진로설정 및 취업역량 강화전략 수립을 바탕으로 이력서 작성, 모의 면접, 직업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기업연계특화과정’은 참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훈련 과정으로 설계돼있다. 참여자는 과정 이수 후 해당 기업으로 바로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재단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1 커리어 컨설팅, 취업동아리 구성, 취업 알선 등 참여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재단은 올해 서울 및 서울서부, 경기, 대구 지역 4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리-스타트(Re-Start) 패키지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향후 전국 12개 센터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 기업연계특화과정’도 올해는 중장년 남성이 주요 대상이었으나, 성별·연령별 맞춤형 훈련모델을 개발해 내년에는 여성, 시니어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재단은 고용노동 전문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출구 전략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학계, 산업계와 연계해 이번 협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항공업, 관광업 등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용위기업종 근로자들도 새로운 분야로 이·전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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