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의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기원, 오기형, 고영인 의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의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단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1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과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중소상인 재정 지원, 부실급식 문제 등 군 장병 처우 개선, 백신휴가제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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