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소셜벤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24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서면심사, 권역대회, 전국대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만 13세 이상 청소년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로, 올해부터는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도에서 우수 아이디어에 지자체장상을 수여한다.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청소년 ▲대학생 ▲일반 ▲글로벌 4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별 심사를 거쳐 39개의 아이디어를 선발, 상장과 상금 총 2억원을 지급한다.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교육, 캠프, 멘토링을 제공해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같은 권역에 참가한 팀들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도 추가로 주어진다.
전국대회 일반·글로벌 부문 최종 입상팀에게는 다음 연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 시 서면심사 가점 및 사전 선발 기회를 제공해 본격적인 사회적기업 진입도 지원된다.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에 소재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권역대회 위상을 강화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소셜벤처 경연대회 포스터 (이미지=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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