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작년 10월 강원 화천 2건 이후 양돈농장 발생은 없으나,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돼 4월 8일 기준 13개 시군에서 총 1307건이 발생됐다.
야생맷돼지 ASF 양성 검출지역 및 울타리 설치 현황 (자료=농림축산식품부)봄철 출산기인 4~5월 이후 멧돼지 개체수 급증과 이동으로 감염 개체가 경기남부 등의 양돈농장 밀집지역 등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진 위험 상황이다.
이에 따라, 봄철 영농활동 개시와 부출입구 사용, 퇴·액비의 농경지 살포 등 방역 취약요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수본은 매개체·차량·사람에 의한 농장 내 ASF 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 소독을 통한 오염원 제거, ▲전국 양돈농장 시설보완 등을 통한 접경지역 수준의 차단방역 강화, ▲영농활동 등 취약요인 관리 강화, ▲방역수칙 집중홍보를 추진 중이다.
또한, 중수본은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집중 포획을 통한 서식밀도 저감, ▲폐사체 수색․검사로 오염원 제거, ▲울타리 설치로 멧돼지의 이동 차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전국 양돈농장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을 자발적으로 신속하게 개선하고, 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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