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에 민간전문가 1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관위는 "버스-철도 간 환승거리를 최소화한 스페인 마드리드 아베니다 아메리카역이나 스위스 아라우역 버스정류장 등과 같이 환승체계 및 차별화된 건축 디자인을 갖춘 고품격 환승센터의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환승센터 우수사례 스페인 아베니다 아메리카역, 스위스 아라우역 버스정류장 (자료=국토교통부)
총괄계획단 제도를 통해 정책 수립 또는 사업의 기획‧운영 단계에 민간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통분야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GTX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10개 역사 중 양재, 수원, 용인, 인천시청, 부평, 송도 6개 역사와 지자체가 총괄계획단 지원을 적극 요청한 덕정, 망우, 킨텍스 3개 역사에 우선 적용된다.
대광위는 관계기관 협의 등 총괄계획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단계별로 관리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환승센터 총괄계획단 역사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도시계획 분야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단국대 김현수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는 “총괄계획단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향후 환승센터 사업에 민간전문가의 참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은 “환승센터 사업은 효율적으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합해 최적 투자를 이끄는 수단”이라며, "특히 GTX가 완전 개통되면 하루 백만명의 이용객이 예상되는 바 다양한 교통수단과 경제활동이 환승센터로 집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