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씨가 22일 재판을 받는다. 이에 대해 한화는 김씨에 대해 보석이나 재판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 의하면 ,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 (김동선 씨가) 잘못을 저지른 만큼 벌 받고 반성하며 자숙하라고 했고, 한화도 김씨의 개인적인 문제라 이에 개입하는 건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해 보석 이나 재판에 관여 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수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는 22일 공판기일까지 수감 생활을 지속하게 된다 . 현재 김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5일 새벽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주점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종업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김씨는 종업원에게 갑자기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했고 이를 말리는 지배인을 향해서 술병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호송되는 과정에서도 순찰차 손잡이를 부수고 카시트를 찢는 등 공용물건손상 혐의도 적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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