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각종 부동산 관련세제를 통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2억원을 돌파했다.
6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41평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22억1106만원으로 집계돼 처음 22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가다.
1년 전(19억5214만원)과 비교하면 2억5893만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16억5565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3.6%(1억9872만원) 올랐다.

3년 6개월 전 이미 16억5000만원을 넘은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매맷값은 23억8689만원으로 조사돼 강남·북 간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에서도 잠실동 리센츠 124.22㎡가 지난달 12일 28억7000만원(24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작년 12월 28억원(17층)에서 7000만원 더 올랐다.
강북 지역에서는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의 대형 아파트가 평균 매맷값을 견인했다.
용산구의 경우 한남동 한남더힐 240.23㎡가 지난달 12일 75억원(1층)에 신고가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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