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지난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동남권 캠퍼스의 임시개관을 3월 9일부터 재개하고 명사특강, 미술작품 전시, 오픈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3층 시민지혜오름, 4층 미래홀 (사진=서울시)
'오픈명사특강'은 3월 19일까지 개최된다. 디지털 시민의식 등 미래시민의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특강과 함께 신진 미술작가의 작품전시, ‘꿈과 사랑이 있는 알림’을 주제로 한 오픈 음악회, 친환경 재료를 통해 이끼볼·디퓨저 등을 만들어보는 그린미래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한, 비대면 과정으로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자존감 수업' 저자인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코로나 시대, 마음의 힘을 회복하는 법’을 주제로 저자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픈명사특강' 수강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중계와 현장강의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집에서도 강좌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제별 선착순 접수 후 3월 9일 특강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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