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정은보 한 · 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5일 한 · 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회의가 5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 및 도나 웰튼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을 포함해 한측에서 외교부·국방부 및 미측에서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사 관계자들이 협의에 참여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동맹 정신에 기초해 양측은 그 동안 계속된 이견 해소 및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논의를 진행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한·미 방위비분담협상을 타결함으로써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의 핵심축으로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하자는 데 동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 내 차기 회의를 개최하되 구체 일정은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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