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팍스뉴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2차 토론회에서 서민경제의 문제가 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영업·소상공인 대표 등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1차 토론회에서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개선 방향을 전문가들과 논의한 바 있다.
1부 주제발표와 2부 개별·종합토론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가 거리 두기 단계 및 기준과 방역수칙에 대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 박혜경 감염병정책국장은 다중이용시설 분류방안과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소비자단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들을 포함한 7명의 토론자와 함께 사회적 거리 두기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는 토론자와 촬영팀 등으로 제한하고, 대신 KTV 국민방송과 복지부 및 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방역당국은 방역조치 관련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협회, 단체 등과 별도로 간담회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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