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어린이들이 만든 '30년 후의 나의 집' (사진=서울시)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아이들이 만든 집에 담겨있다.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난 10월, 11월 각 가정에서 온라인 수업 영상과 모형키트를 바탕으로 만든 ‘나의 집 만들기’를 통해 제출된 모형과 소개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 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 후 나의 집 만들기’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해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확장하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해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1시간당 8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인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전시 관람 후 모형 키트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및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시 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 또는 서울도시건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 전시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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