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지난 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충청남도 금산군 인삼 농가를 찾아 고충을 청취한다.이정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지난 한해 힘든 시기를 보낸 충청남도 금산군 인삼 농가를 찾아 고충을 청취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용담댐이 범람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금산군에 조사관을 급파하고 이동신문고를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한 바 있다. 또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수해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현희 위원장이 지난해 8월 수해피해 발생 즉시 금산을 찾은 데 이어 이정희 부위원장이 이번 달 1일에도 인삼밭 일대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다시 찾아 피해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설 명절 인삼판매 계획 등을 듣는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현지 인삼생산 농가의 의견도 직접 청취한다.
국민권익위 이정희 위원장은 “작년 한해는 코로나19와 함께 잦은 태풍·집중호우로 농민들에게는 너무도 힘든 시기였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도 사정이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모든 국민들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이 힘든 시기를 굳건히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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