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생각함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격차 해소방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미지=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코로나19로 초·중·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격차 해소방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초·중·고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교육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국민신문고에도 이와 관련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방안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한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수업에 대한 만족 여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발생 정도 ▲교육격차 해소방안 등을 묻는다.
국민권익위는 온라인 수업을 실제 경험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거나 관계부처에 정책제안을 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교육격차가 심화됐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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