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마곡도시개발구역 내 특별계획구역Ⅳ 조감도 (이미지=서울시)서울시는 26일 제2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4 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상 11층 규모의 프리미엄 업무시설과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판매시설 및 12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로 구성돼있다.
사업부지는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 지상과 지하를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외부는 한강의 물결을 표현하면서 내부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중앙정원을 계획해 도심 속 숲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친숙한 재료를 사용해 시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중앙정원은 마곡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돼 숲속 전시, 숲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 등 이용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및 운영으로 마곡 주민들에게 문화의 장을 열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층부의 대형 복합몰은 주변 거주민과 방문객을 유입하는 앵커시설이 들어서고 오피스 빌딩 중심부에는 정원을 구성해 직장인과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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