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시가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서울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수도권에 내리고 있는 눈. (사진=최인호 기자)서울시가 지난 6일 내린 폭설에 서울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7일 “다시는 이같은 혼란과 불편이 재발되지 않도록 폭설 한파 재해 예방 매뉴얼은 물론이고 서울시 재난시스템 전반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비하겠다”고 사과했다.
서 권한대행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상의 특성을 고려해 예보보다 먼저 예보 이상의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해야 했음에도 부족함이 있었다”고 대처 미흡을 인정했다.
그는 “눈이 오면 치우는 사후적 제설대책에서 미리 대비하는 사전대책으로 전환하고, 폭설에 한파고 동반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고다발지역과 교통 정체지역에 대한 제설감지시스템과 온도 하강시 열에너지를 방출하는 제설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배차를 늘리고,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따른 시내버스 야간 감축운행도 한시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한파에 따른 출퇴근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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