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해 9월 한국코인노래연습장 협회 등이 정부의 영업금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최인호 기자) 정부가 실내체육시설의 영업을 아동과 청소년에 한해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부 실내체육시설만 아동, 청소년에 한해 시행되는 이유는 돌봄기능을 위한 것이다. 손 반장은 “아동, 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면서도 “돌봄기능을 위한 것으로, 아동, 학생에 한정해 시행하는 교습형태여야 한다. 동시간대 9명 이하 유지 조건은 동일하다”고 했다.
이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설은 영업재개 대상에서 제오되며 헬스장 여시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습의 형태로 되어 있다면 영업 재개가 가능하지만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노래방과 성인 대상 헬스장 등의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인 17일 이후부터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7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 학원 등 집합금지 시설에서 생계곤란으로 집합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월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2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