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오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1월 중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팍스뉴스 자료사진)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1월 중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그동안 제 생각에 변화가 있었다면 그간 저는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무게를 두고 잇었는데, 지금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이라며 “이게 제 생각의 변화라면 변화라고 설명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만약 상황이 더 좋았다면 저는 중기부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더 무게를 확실하게 뒀을 것이고 여기에 벌여놓은 일들이 많아서 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의사표명도 했었다”며 “여권의 상황이 안 좋아져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출마선언 일자에 대해서는 “1월 안으로 결정할 일”이라면서도 “지금 선거가 90일정도 남았다. 시간이 너무 없고 촉박하다는 당의 의사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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