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2018 정조대왕능행차 행사가 열린 6일 오후 서울과 수원 일대에서 전통복장을 입은 배우들이 능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6일 오후 전통복장을 입은 배우들이 정조대왕능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6일 오후 전통복장을 입은 배우들이 정조대왕능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6일 오후 전통복장을 입은 배우들이 정조대왕능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6일 오후 전통복장을 입은 배우들이 정조대왕능행차를 재현하는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정조대왕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을묘년(1795년)에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왕실행렬 행사이다.
'을묘년 화성원행'이라 불리는 이 행차는 서울시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까지 이어진다.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고 고통을 나누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애민사상과 솔선수범하는 효심을 재현하기 위해 1996년 수원시가 시작한 데 이어, 2016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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