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줄어드는 것 같았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흘 만에 확진자가 1000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2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46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5만 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다.
12월 29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확진자 관리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851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8386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만 703명(69.31%)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1만 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역대 최다 사망자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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