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 호리에 유이가 방한한다.
‘호리에 유이’는 다음 달 19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BIAF에서 준비한 〈미스 모노크롬〉 스페셜 토크, 최신작 〈극장판 K〉 시리즈 무대인사,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한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호리에 유이 일본 내레이션 연기 연구소인 VIMS 소속으로 1997년 아트비전 특별 오디션에 합격하여 동년 11월 애니메이션 '포톤'의 아운 프레이야 역으로 데뷔했다.
1999년 '투 하트'의 멀티 역으로 인기를 얻은 뒤 2000년대에는 '러브히나'의 나루세가와 나루 역, '후루츠 바스켓'의 혼다 토오루 역, 'Kanon'의 츠키미야 아유 역, '스쿨럼블'의 사와치카 에리 역 등을 맡으며 당대 최고 인기 성우로 성장. 2010년대에도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하네카와 츠바사, 'K' 시리즈의 쿠시나 안나, '마법사 프리큐어'의 큐어 매지컬 역 등으로 활동 했다. 2014년에는 직접 캐릭터 원안을 맡은 '미스 모노크롬'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또한, 1998년 킹 레코드를 통해 가수로 데뷔. '시스터 프린세스'의 'Love Destiny', '스쿨럼블'의 '스크램블','K'의 'Asymmetry'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담당하며 9개의 정규앨범과 2개의 베스트앨범, 19개 싱글을 발매한 인기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라디오 방송 ‘호리에 유이의 천사의 알’ DJ를 맡고 있다.
한편, 호리에 유리의 내한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첫 번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18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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