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환경부는 지속 가능한 수원으로서 지하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그라운드 워터 코리아 2020'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하수의 가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하수 분야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업무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기초지자체의 사기진작 등을 위해 처음으로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선발'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4곳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전문성 확보, 지하수시설 관리, 주민서비스 및 홍보, 우수사례 실적 등 총 23개 평가항목에 대한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3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남 창원시, 우수상은 경기 고양시, 장려상은 경남 김해시가 각각 수상했다. 환경부는 행사기간 중 시상식을 열고,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수여,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하수 정책·제도 및 학술회 발표 영상과 함께 관련 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하수 교육 영상도 제공한다. 또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하수 사진 공모전 및 짧은 글 공모전 등도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 기업전시관(17개 기업) 운영으로 지하수 관련 산업의 홍보 및 시장 활성화는 물론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업계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지하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 관련 분야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산·학·연 등 업무유공자 15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우리나라 수자원 총 이용량의 약 8%를 차지하는 지하수는 우리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매우 소중한 자원으로, 이번 행사가 지하수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운드 워터 코리아 2020' 포스터 (이미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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