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중소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 확대 업무협약(MOU) 체결
박춘섭 조달청장은 7일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과 성남시 수정구 KOICA 본부에서 중소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양 기관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중소 조달기업·제품의 무상원조사업 참여를 활성화하여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한국형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개도국 확산에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KOICA는 무상원조사업 추진 시 조달청 종합쇼핑몰 등록제품을 구매하는 등 공공조달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등 우수 조달기업의 무상원조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주·입찰정보 공유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KOICA 기업지원프로그램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과 KOICA는 나라장터 해외확산에 협력하는 한편, 정보공유, 교육제공, 인적교류 등을 통해 상호 전문성을 배양하게 된다.
박춘섭 조달청장은"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갖춘 조달기업들이 연간 1,700억원 규모의 무상원조사업에 많이 참여하게 되면, 원조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기여하게 될 뿐 아니라 현지 시장개척 및 국내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은 "KOICA는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조사업에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 및 공정 조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우수한 중소 기업의 해외조달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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