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서울시)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부터 서비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100명을 자체 모집한다고 25일에 밝혔다.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들은 본부, 8개 수도사업소, 6개 아리수정수센터, 서울물연구원 등에 배치된다. 여기서 상수도 인공지능(AI) 상담 로봇 구축, 아리수정수센터 중앙제어실 운영 자료 및 음수대 통계자료 정리 등 수돗물의 생산・공급・서비스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4일 월요일부터 1월 29일 금요일까지 총 4주간이며, 1일 5시간 근무에 일 4만 8600원을 받는다. 11월 30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월 4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중복 근무할 수 없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공고일 기준(11월 25일)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지역 소재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가능하나 대학원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모집 인원 100명 중 3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관계 법령에 다른 국가보훈대상자로 특별 선발할 예정이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이 어려워진 요즘, 사회경험을 쌓고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내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또한 “학생과 직원 모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 겨울방학 상수도 사업본부 대학생 아르바이트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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