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오는 11월 23일 월요일부터 25일 수요일까지 3일간 아동‧청소년 인권의 종합 보고・토론을 위한 ‘2020 아동인권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2017년부터 세계 아동의 날이 있는 11월에 개최해 온 아동인권의 토론장으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국내 이행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사회 아동인권 현안을 논의하며, 아동의 권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올해 아동인권 보고대회에서는 코로나19가 아동인권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의 과제 탐색,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논의, 그리고 아동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법의 모색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아동인권 보고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질의·의견 개진 등 참여도 가능하다.
2020 아동인권 보고대회 포스터 (이미지=국가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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