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15개 기업 · 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심사대상을 5개 부문 ①300인 미만 민간기업 ②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③1000인 이상 민간기업 ④공공기관 ⑤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로 구분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 공고하는 등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여 선정했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정푸드', '케이프라이드', '서울의지' 등 4개사,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나라솔루션', '엘오티베큠' 등 2개사,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SK엠앤서비스'가 선정됐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행복모아', '스위트위드 주식회사', '두레주식회사', '나눔누리', '유상엠엘에스' 등 5개사가 선정됐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2002년도부터 시작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제도는 기업의 장애인고용 모범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많은 기업이 장애인고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장애인고용에 앞장서는 기업·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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