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12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신호 위반이나 인도 주행, 음주 등에 대해 경찰이 단속에 나선다. 사진은 지하철 역 앞에 세워져 있는 전동킥보드.
12월부터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신호 위반이나 인도 주행, 음주 등에 대해 경찰이 단속에 나선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9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2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관련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신호 위반, 음주, 인도 통행 등에 대해서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현재 자전거와 같은 수준으로 단속이 이뤄질 것”이라며 “음주 상태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거나 인도에서 이용하면 단속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야 하고, 인도 위에서 타는 것은 법에 위반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와 같은 형태로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로교통법 개정법령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전거와 함께 분류된다.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는 인도가 아닌 자전거도로와 자전거횡단도, 길 가장자리 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면허 없이 만 13세 이상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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