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내일부터 버스, 택시, 지하철, 집회·시위 현장 중점 및 일반관리 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내일부터 버스, 택시, 지하철, 집회·시위 현장 중점 및 일반관리 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다음 주 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에 과태료를 부과해 책임성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 후 일각에서는 ‘정부가 경제를 위해 방역을 소홀히 하려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면서 “그러나 단계조정의 요건으로 제시한 확진자 수 기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키워 온 우리 역량과 방역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록 설명했다. 또한 “해외 여러 나라의 방역기준도 참고해 현실에 맞게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주부터는 위반 시에 과태료를 부과해 책임성을 한층 강화한다”면서 “생활 속 방역수칙을 더 철저하게 실천하도록 제도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편은 ‘정밀방역’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설정한 대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한 취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 총리는 “오늘 하루 동안 초등돌봄 전담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돌봄이 차질을 빚고, 이로 인해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전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맞벌이 학부모님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 학교에서는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돌봄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내일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라며 “국민 모두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고 온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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