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10월 30일 진행된 '제28회 물류의 날' 기념식 현장 모습 (사진=국토교통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0월 30일 금요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28회 물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하기 위한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훈․포장 및 장관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50여명) 하고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수상자 가족과 관계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생중계했다.
손 차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물류산업이 연 매출 89조 원, 21만 개에 이르는 기업, 63만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해 온 물류인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물류산업 성장의 이면에 택배 종사자, 화물차 운전자 등 일선 물류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종사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손 차관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사업을 통하여 부족한 도심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근로여건 개선 및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는 ‘K-스마트 물류’를 구현해 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히며, 물류기업과 종사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는 물류 인프라 구축, 상생발전, 일자리 창출 및 물류인력 양성 등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여 정부포상 12점,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점을 포상하였다.
또한, 기념행사에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류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물류 컨퍼런스도 진행했다. ‘로지스틱스 4.0과 창조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일본 현지 생중계로 로지스틱스 4.0의 저자인 오노즈카 마사시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온라인 양방향 참여 방식으로 8개 분과별 3개 주제로 24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비대면 경제로 전환 가속화, 유통과 물류의 경계 불분명 등 급변하는 물류시장 환경 속에서 물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향점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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