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연령 변화 추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최근 5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큐넷 누리집에 등재했다.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는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경제활동 상태, 연령, 학력, 응시목적 등 응시자 세부 특성을 분석한 것이며 이번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재직자의 국가기술자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비율은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등급에서 2019년도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재직자 비율은 45.4%로 2015년 대비 3.3%p 증가했으며 학생 비율은 30.9%로 2015년 대비 5.1%p 감소했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응시목적과 관련해서는 이직과 업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응시한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연령 분석 결과도 눈에 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10대~30대 비율은 최근 5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40대~60대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인생 이모작 준비 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가기술자격 수험자의 특성 분석을 위해 매년 발간하는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는 올해의 경우 필기시험 응시자 1,463,244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부터 사업체 규모, 자격-업무 관련성, 근무처 우대 정보 등 응시자의 경력 정보 분석 결과를 수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직자 442,161명 중 364,093명이 자격과 현재 업무가 관련성이 있다고 답해 높은 업무 연관성을 보였으며 302,706명이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고 응답했다.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주요 사항으로는 채용이 55.1%로 가장 많았고 임금이 23.1%, 인사고과 11.7%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시장에서 국가기술자격이 지니는 효용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으며 취업 이후 금전적인 보상이나 경력 측면에서도 국가기술자격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전문은 큐넷 누리집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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