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연도별 아이스크림 수출입 현황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수출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아이스크림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4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수출액은 5천 4백만 달러로 최대실적을 기록했기에 올해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를 갱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8월 아이스크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2천 8백만 달러여서 ’08년 이후 무역수지 흑자 기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이스크림이 수출된 국가 47개국중 1위는 미국으로 1천 3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어 중국, 캐나다 등 순이었다.
혹한의 땅인 러시아로의 수출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은 ’17년, ’18년 연이은 2위에서 ’19년 1위로 올라섰다.
올해 8월까지 수출은 이미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비중 역시 27.9%로 확대됐다.
중국은 ’18년까지 수출 1위에서 ’19년부터는 2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는 ’18년까지 5위에서 ’19년부터는 미국과 함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북미지역으로 수출 확대가 눈에 띈다.
올해 수출 8위인 러시아는 ’19년 전체 수출액이 133만 달러였으나,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8월 현재 이미 148만 달러로 지난해 수출액을 넘어 최고 수출액을 갱신했다.
아이스크림의 수출입이 4~7월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증가세는 특히 눈에 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소비의 증가와 한국 아이스크림에 대한 해외 국가의 선호도 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수출입 단가의 경우, 수출단가는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수입단가는 수출에 비해 높고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여 국내 소비자의 프리미엄 제품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세계에 각인된 K브랜드와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 다양화 노력 등이 더해져 빙과류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기업의 수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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