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미래통합당의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도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한 것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팍스뉴스 자료사진)미래통합당의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도가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한 것에 대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탄핵 이후 처음으로 저희 당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을 추월했다는 여론조사가 하나 나왔다“면서 ”거대 여당의 힘으로 독주하고 밀어붙이면서 국민과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야당과 협치는 안중에도 두지 않았던 게 아닌지 돌아봐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전날 리얼미터 조사에서 통합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9%p 오른 36.5%로,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오차범위내인 3.1%p 차로 민주당을 추월했다.
그는 ”당 차원의 수해복구 지원과 병행해서 다음 주부터 결산 국회가 시작되는데, 민생을 돌보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야당에 부여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통합당은 수해복구를 위한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청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생을 위한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선제적으로 요청한다”면서 “수해 복구 작업과 긴급 피해복구 지원, 재해재난지원금 대폭 상향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집 요구서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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