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낮 12시 기준 국내 방문판매업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5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198명, 대전시 서구의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홈닥터 등에서 49명,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에서 7명이다. 지난 9일 관악구 리치웨이에 폐쇄명령서가 부착돼 있다. (사진=최인호 기자)
방문판매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낮 12시 기준 국내 방문판매업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54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198명, 대전시 서구의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홈닥터 등에서 49명,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에서 7명이다.
리치웨이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서울 구로구 중국 동포교회쉼터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서울 강서구 SJ투자 콜센터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경기 성남 NBS 파트너스 ▲경기 성남 하나님의교회 ▲인천 남동구 예수말씀실천교회 등으로 확산됐다.
구로구 대자연코리아의 경우 현재까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명, 경기 3명, 인천 1명이다. 대자연코리아는 현재까지 리치웨이와 별도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아 개별 집단감염 사례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1일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방문판매, 다단계 등 판매홍보관 업종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관련 사업주와 종사자, 이용자들은 출입 명부 관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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