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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울 고속도로 통과 4개 지역 비대위, 함께 대책 논의 - 이희면 수목원 비대위장, “한 군데만 이기면 이긴다, 한 군데만 무너져도 다 무너진다”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8-07-17 17: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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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울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통과 구간 주민들의 공동 대책 회의가 17일 열렸다.


▲ 광명-서울 간 민자고속도로 통과 구간 주민들의 공동 대책 회의.


이 모임의 좌장을 맡은 구로구 항동 소재 수목원현대홈타운 비상대책위원회의 이희면 위원장은 “(통과예정지역 중) 한 군데만 이기면 이긴다”면서도 “(하지만) 한 군데만 무너져도 다 무너진다”면서 세부적인 이해관계가 다를지라도 공통의 큰 목적을 위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해당 도로건설 구간이 통과하는 지역에서 구성된 광명·부천·구로·강서 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관련 경과와 각 대책위의 활동 등 상황을 공유했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8월 18일로 예정된 시행사의 공사착수계 제출과 착공 저지를 위해 여론전과 실력행사 등 총력을 다 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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