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초 선정된 국제관광거점도시 및 지역관광거점도시 지자체들과 함께 27일 오후 5시 안동시청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수도권 및 제주에 편중된 방한시장을 탈피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브랜드 구축 및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들도 도시별 장점을 활용한 브랜드 구축에 나선다.
국제관광거점도시 부산은 다양한 축제와 역사·문화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 남부권 국제 관문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또한 지역관광거점도시 강릉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비롯한 전통문화·자연환경, 전주는 전통문화, 안동은 유교 문화자원, 목포는 음식문화 콘텐츠, 섬 등 지역 특화 자원을 중심으로 도시별 브랜드를 구축하게 된다.
공사 심혜련 지역관광콘텐츠실장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첫 해인 올해 인지도 제고와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와 각 지자체가 협업할 예정이다”며 “서로 가지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5개 도시가 세계 수준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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