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08시30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제2차 ‘고용위기 대응반’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고용유지’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각 부처에서는 고용유지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수출·무역, 홍보·마케팅을 우선 지원하는 과제 등을 발굴·공유하고 이중 지침개정 등을 통해 즉시 추진 가능한 과제는 상반기 내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하고 예산이 필요한 과제는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즉시 추진 가능한 고용유지 과제’이 밖에도 각 부처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디지털·비대면·AI 일자리 과제를 적극 발굴해, 위기 극복과 함께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범부처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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