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세계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각계의 추천을 받는다.
문체부는 관광산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함으로써 관광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 대상자 103명을 발굴한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관광 유공자 23명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하고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 진흥 유공 포상 대상자에는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 양질의 관광 일자리 창출, 안전한 관광 등,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관광업계 및 학계, 관계 기관 종사자는 물론 현장 종사자들도 포함된다.
문체부는 2019년 방한 외래관광객 수 역대 최고 등의 성과를 이룬 데 기여한 공로자는 물론 올해 관광 분야에서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들을 적극 발굴해,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숨은 공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포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후보자 추천은 5월 29일까지 분야에 따라 문체부, 지역 업종별 관광협회, 관광공사, 학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수의 민간위원을 포함하는 2차례 이상의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기준 검증, 국민공개 검증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포상은 오는 9월 25일 ‘제47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관광인들이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들을 포함해 더욱 많은 실질적인 주역들이 추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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