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부터 문화재 현장에‘AI 영상분석 드론’상용화 - 문화재청, 지진·산불 등 재해 대비용 문화재 관리 드론 전략 연내 수립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0-04-24 10:20:13
기사수정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이 탑재된 드론이 문화재 현장에 내년부터 상시로 투입된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AI 영상분석기술 탑재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전략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현장에 상용화시키기로 했다.

지진이나 산사태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사적과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등 광범위한 지역의 문화재 피해는 신속하게 파악하기 힘들고 관리인력을 상시 배치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이러한 어려움 해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관련 전문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재난안전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론기술의 현황을 파악해 문화재 현장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평상시 예찰과 경계활동에 의한 상시점검 등 예방·대비단계에서는 드론의 효용성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해 문화재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 연구와 시범구축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현장에 드론을 도입할 경우 자율순찰과 AI 영상분석을 통한 이상현상 자동알림, 무인순찰을 위한 드론 스테이션 설치, 실시간 다중영상 전송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성능 검토와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해 연말까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론이 문화재현장에서 사용화되면 산불, 태풍 등이 문화재에 접근할 때를 대비한 예찰활동은 물론, 지진과 산사태 등 넓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할 시 문화재의 상황을 더욱 빠르게 파악해 2차 피해 확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 차원에서 4차 산업 시대에 부합하는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문화재 가치가 훼손되기 전에 예방단계에서부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재 안전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9026
  • 기사등록 2020-04-24 10:20:1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민권익위, 의료기관 내 ‘태움’ 근절 위해 집중 신고 및 예방 교육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기관 내 고질적 병폐인 직장 내 괴롭힘, 일명 ‘태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8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의료기관 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의료기관 ...
  2.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3. 100m 이상 높이 작업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 건설현장 도입 국토교통부가 8월 11일부터 100m 이상 높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대형 고소작업차`를 특수건설기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을 시작한다.이번 조치로 반도체 클러스터와 풍력발전소 등 대규모 시설 공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고층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대형 고소작업차는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현장 도입에 어려움을 ...
  4.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
  5. 조정식 국회의장,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참석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개회식에 참석해 도서관의 공공적 역할 확대와 정보접근권 강화를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과의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부산은 6·25전쟁 피난수도 시절인 1952년, 국회도서관의 모태가 된 국회도서실이 첫걸음을 내디딘 도시`...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