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 교육기관을 22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관광 및 ICT 분야 교육이 가능한 대학으로 교육 과정에서 5개 내외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 조건이다.
전통적 관광산업과 타 산업 간의 융·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관광과 ICT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 교육 기관의 역량, 사후 취업 지원 등을 기준으로 총 3개의 교육기관을 6월 말까지 선정한다.
선정된 교육기관은 하반기에 관광 미래인재 총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 관광과 ICT로 이루어진 정규 이론 교육 및 산·학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4차산업 기술인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인공지능 등의 융합 교육으로 급변하는 여행객의 소비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양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총 160시간 이상의 교육을 수료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이다.
또한 공사와 교육기관은 교육 수료 이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사 조희진 관광취업지원팀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나날이 고도화 되는 등 관광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공사는 한국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관광인재 육성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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