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구로구,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구로구가 청사 내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구로구는 “민원실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대면 업무가 불가피해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민원창구 가림막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종합안내데스크, 민원여권과, 자동차관리과 등 구청과 보건소 내 53개 민원창구다.
가림막은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제작됐다.
하단에 서류접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해 업무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구로구는 추후 동주민센터 민원창구에도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기 비치, 직원 상시 마스크 착용, 수시 방역 등을 통해 청사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힘쓰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투명 가림막 설치가 감염 예방은 물론 민원실을 이용하는 주민과 응대직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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