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 성동구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까지 청년과의 소통의 장으로 ‘청년정책위원회 분과회의’를 운영해 왔다.
청년정책위원회 분과위원들은 청년축제 커피 페스티벌 운영, 정책 포럼 ‘솔까말’ 주제 발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청년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청년청책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정책 발굴 청년자율예산제 사업 제안 청년 정책 포럼과 청년 축제 및 공론장 운영 등 청년을 대표해 구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민관 거버넌스 청년참여기구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자립분과, 문화분과, 소통분과, 창업분과 등 분과별로 활동하게 된다.
자립분과는 ‘슬기로운 자립생활’을 슬로건으로 1인 가구 지원, 주거, 일자리 정책 등 청년의 생존법을 연구하고 실천한다.
문화분과에서는 ‘건강한 청년문화 만들기’를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 창작활동 지원, 공간 마련을, 소통분과는 ‘동네친구 만들기’를 위해 소통 활성화 정책, 정보전달 활성화 등을 구상한다.
창업분과에서는 청년창업가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성동구 거주 또는 구 소재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가능하고 총 40명 모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시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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