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구로구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를 30일부터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으로 1회 지급한다.
단,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 가구, 국가형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자, 실업급여 대상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에서 하면 된다.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로 운영된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1·6년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에 신청 가능하다.
주중에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토·일요일에 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방문해 접수를 도와준다.
다음달 16일부터는 동주민센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역시 5부제로 운영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및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구로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지급하게 된다.
사용기한은 6월 말까지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 전체 가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5만90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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