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6일부터 초등학교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원격수업시스템인 ‘스쿨포유 초등과정’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스쿨포유’는 만성질환 치료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중이거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 학교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http://es.s4u.kr) 그동안 초등학교 원격수업은 주로 민간기관에 위탁하거나 교육청에서 자체 운영했으나, 전담교사 확보, 일부 교육청의 시스템 안정성 등의 문제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중앙차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에 초등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원격수업지원실을 마련하고 전담교사를 배치해 사전연수까지 완료했다.
새로 개설한 ‘스쿨포유 초등과정’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화상 수업, 동영상 수업에 참여해 출석을 인정받고 학급게시판, 쪽지함 등에서 교과별 질의응답, 상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쿨포유’ 이용은 대상 학생이 신청서를 작성해 소속 학교에 제출하고 학교에서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해 입교가 결정되면 회원가입 후 바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건강장애학생들이 치료 중에도 원격수업을 통해 학업을 지속하고 치료 후 학교로 돌아가 학교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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