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방한 외국인들의 접점에 있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개인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면 외국어 안내문이나 홍보물 제작 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무료 외국어 번역서비스를 이용해 보면 어떨까? 외국인 개별여행객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방문 장소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지만, 아직 기본적인 외국어 안내표기가 부족한 곳이 많아 ‘언어소통에 대한 만족도’는 약 60%에 그치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실시중인 이 사업을 통해 공사는 작년 약 2,500건의 관광지 안내문, 관광안내표기, 음식 메뉴에 대한 무료 번역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서비스에 대한 신청자의 만족도는 4.98점으로 대단히 높았다.
서비스 신청률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80%로 민간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번역은 ‘채식주의 친화 음식점이다’,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손세정세가 준비되어 있다’ 등 간단한 문구부터 메뉴명, 안내문, 리플릿까지 모두 가능하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일어, 중어 간·번체이며 번역 분량과 신청 횟수 등에 소정의 제한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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