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신청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연근무제 지원신청 추이 2월 25일 지원절차 간소화 지침 시행후 지난5일까지 426개 사업장, 6241명의 근로자가 신청해, 1월 1일부터 2월 24일까지 243개 사업장, 1710명의 근로자가 신청했던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다.
2월 25일 이후 신청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재택근무 3792명, 시차출퇴근 2178명, 선택근무 229명, 원격근무 4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택근무가 전년도 전체 재택근무 신청인원 317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두드러진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299인 사업장 1795명, 30~99인 사업장 1685명 순으로 신청이 많았고 1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72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정보통신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부산에서 신청이 많았다.
이 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원격근무제, 선택근무제를 실시하는 경우 근로자 사용횟수에 따라 노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신청서 심사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지원결정이 이루어 지면 신청일로부터 소급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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